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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와중에도, 의로운 분노와 복음의 소망을 찾는 현지 기독교인들

테러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팔레스타인 복음주의자들과 유대인 기독교인들은 충격과 슬픔을 나누며 평화와 정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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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와중에도, 의로운 분노와 복음의 소망을 찾는 현지 기독교인들
Image: picture alliance / Ahmad Hasaballah / Stringer / Getty / Edits by CT
Left: Casualties from the Israeli forces fighting against the Islamist Hamas militants. Right: The aftermath of the Israeli airstrikes on Gaza.

최소 1,200명의 이스라엘인과 1,1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한 가운데, 단순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충격적인 사상자 수만이 아니라 하마스의 잔혹성도 세계를 분노하게 했다.

콘서트 축제에서 2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사망하고, 마을과 농장이 습격 당하고 테러의 대상이 되었으며, 해안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중단되지 않으면 150명의 인질을 살해할 것이라는 협박도 받고 있다.

중단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사상자 수는 증가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작전을 개시하기 위해 36만 명의 예비군을 소집했다. 테러에 압도적인 힘으로 대응하는 군사 전략과 일관되게, 과거 25마일 길이의 고립된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충돌은 2014년 충돌로 인해 73명의 이스라엘인과 2,1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는 등 엄청난 인명피해를 초래했다.

그동안 많은 이스라엘인이 공포 가운데 살아왔다. 2005년 9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한 이후, Jewish Virtual Library에 의하면 이스라엘 영토에 발사된 로켓과 박격포는 적어도 20,648개이며 334건의 테러 희생자가 있었다.

극명하게 엇갈리는 집계 속에서도 민족적 분열을 넘어 지역 신자들 간에 균형을 맞추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Christianity Today는 세 명의 유대인 기독교인, 세 명의 팔레스타인 복음주의자, 가자지구 밖에 있는 두 명의 가자 기독교인을 인터뷰했다.

충격을 공유하다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에 있는 ‘예수를 위한 유대인’ 지부장 엘리 번바움은 “이러한 행위에서 드러난 증오와 악의 수준은 정말 충격적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가 보아왔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일이며 사람들을 크게 흔들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웃에 대한 공격이 너무 심해 사람들이 실내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 친구, 50명 이상의 전임 직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자신의 공동체가 소통을 유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러가 발생한 토요일, 번바움의 신도들은 함께 모여 기도했다.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아 성도들은 인질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기도문을 배포했다. 일부 성도들은 촛불을 켜기도 했다.

‘예수를 위한 유대인’은 국경에 있는 난민 가족과 군인들을 위한 물품을 모았다.

최소한 한 명의 유대인 기독교인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 데이비드 라트너는 400명의 하마스 전사가 자신의 초소를 습격했을 때 동료 병사 5명의 목숨을 구해 지휘관으로부터 전쟁 영웅으로 불렸다. 목에 총을 맞았음에도 그는 이후 8시간 동안 전투를 계속했다.

번바움은 자녀들에게 증오의 욕망에 강인하게 맞서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스라엘인들에게 복수심 없이 정의를 추구하라고 도전했다. 그리고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자 지구와 하마스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 모두에게 진정한 관심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가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우리가 주님을 대신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라고 그는 물었다. “우리가 현재 처한 매우 어두운 상황 가운데 주님의 빛을 비출 방법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팔레스타인의 신학 교육자 그레이스 알-조프비도 그의 빛을 찾고 있다.

“교회는 찾을 수 있는 한 줄기 희망이라도 붙잡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상황은 매우 혼란스럽고 잔학 행위는 끔찍합니다.”

그녀의 베들레헴에 있는 집 바로 인근 건너 쪽에 포격된 로켓포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가족들은 사태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식료품점으로 달려가 식료품을 구입했다. 봉쇄령으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표하는 그녀는 교회가 가능한 한 가능한 많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관광업의 손실은 경제를 더욱 황폐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은 분쟁을 종결시켜 달라는 뜨거운 기도였다.

“주님, 모든 악을 가져가서 유리처럼 부수고 갈아서 아무것도 남기지 말아주십시오” 알-조프비는 간구했다. “언젠가 곧 주님의 길이 승리할 것이라는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그녀는 양측 신자들에게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악한 허위 진술”을 피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시편 122편에 집중했다: 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거리를 공유하다

가자 침례교회의 전임 목사 한나 마사드는 다음과 같은 간결한 시편으로 자신을 돌아보았다: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123:3).

현지인 최초의 목사로 30년간 사역한 마사드는 2007년 교회에 대한 공격과 기독교 서점 소속 청년 사역자의 납치 및 살해 등 폭력 사태가 발생한 후 이스라엘을 떠났다. 그는 폭력 사태를 직접 경험했고 이스라엘의 공포를 잘 알고 있다.

이제 미국 시민이 된 그는 매주 Zoom을 통해 트라우마 상담을 하고 있고, 거의 매일 교인들과 교류하는 것 외에도 1년에 세 번 가자지구를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하고 전반적인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의 마지막 방문은 2주 전이었으며, 이스라엘로부터 평소보다 조금 더 나은 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무비자 입국에 대한 미국과의 상호주의에 따라 국경 당국은 미국-팔레스타인 이중국적자에 대한 절차를 간소화했다. 여리고를 통과하는 데 걸린 대기 시간은 이번에는 한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마사드는 “우리는 일반적인 존엄성으로 대우받지 못합니다”며 “그러나 우리가 소지한 문서 때문에”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팔레스타인 사람에게는 굴욕적인 상황이라고 그는 계속 말한다. 2007년부터 이어진 봉쇄로 가자지구 인구의 50%가 실업자이고 65%가 빈곤선 아래에 살고 있으며, 230만 명 중 1만 7,000명만이 이스라엘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이 숫자는 정책 변화에 따라 변동이 심하고 검문소에서의 대우도 훨씬 더 가혹하다. 나머지는 꼼짝 못 한다.

“그곳은 거대한 감옥입니다”라고 마사드는 말했다. “그리고 보통 방문할 때마다 전보다 상황이 조금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전쟁이 계속되면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전기와 수도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좌절감은 누적되고 있다; 마사드의 아버지는 한때 팔레스타인 국가를 희망했지만, 마사드는 이제 자신이 60세가 되었고,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지 기독교인들은 어느 쪽의 폭력도 지지하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가 찾고 있는 존엄성이 아닙니다”라고 마사다는 말했다. “우리의 모범은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누구든 진정으로 그분을 만나면 하나님은 그 마음을 모든 인류를 향한 사랑으로 채우십니다.”

집이 파괴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동료 가자 거주민인 칼릴 사예그의 가족 아파트가 이스라엘 로켓에 피격 당했다. 그들은 현재 가자지구의 세 교회 중 한 곳으로 피신해 학교나 다른 시설에 대피한 25만명의 주민들처럼 난민 생활을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인도주의 지대 설치를 촉구했다.

“그들은 간신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는 “집이 가장 안전한 선택지였다고 가정하였지만”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사예그는 아고라 이니셔티브에 소속되어 다른 팔레스타인 및 이스라엘인들과 함께 입헌 민주주의 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미국인들이 하마스의 공격을 비난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국민들의 고통이 너무 쉽게 무시되는 것에 실망했다고도 말한다.

세이그가 위로를 전하는 본문은 시편 73편으로, 시편 기자는 번영하는 악인에 대한 부러움에 거의 굴복한다: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그리고 이 평안 속에서 그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증오, 부족주의, 복수에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사예그는 말했다.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이 피비린내 나는 폭력 뿐만 아니라 점령의 구조적 불의를 종식하기 위해 우리는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분노를 공유하다

유대인 기독교인 변호사인 제이미 코웬은 전쟁 이전부터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구조적 변화에 분노하고 있었다. 그는 벤자민 네타냐후가 전직 유대인 테러리스트가 포함된 극우 연합을 이끌고 총리로 복귀한 이후 이스라엘의 사법 시스템을 뒤엎으려는 시도를 통해 국가를 분열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네타냐후는 자신을 아랍 세계의 평화 조성자로 포장하려고 노력하는 한편, 더 많은 불법 정착촌을 승인함으로써 국내의 소외된 팔레스타인 커뮤니티의 분노에 더욱 불을 지폈다.

코웬은 동영상 성명에서 “무언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고, 이번에는 일어났습니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국가에 매우 위험한 시기입니다.”

그는 네타냐후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상을 저지하기 위해 하마스의 빠른 패배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그러나 진짜 위협은 북쪽에 있으며 헤즈볼라의 수천 개의 정밀 미사일이 이스라엘의 가장 먼 도시까지 도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그는 말했다. 코웬은 이 전쟁이 끝나면 정부가 사임하고 이 행정부의 정보 및 군사 대비에 대한 “엄청난” 실패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위원회가 구성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까지 무고한 유대인 가족들이 끔찍하게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낍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복음주의자들이 자원하여 돕기로 했다. 이스라엘 복음주의 교회협의회는 난민 중 기독교 신자라면 누구나 협의회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아랍 팔레스타인 기독교 시민으로서 우리는 이런 시기에 무엇을 제공할 수 있을까요?” 대회 의장인 보트러스 만수르가 나사렛에 있는 교회에서 설교했다. “답은 예수님입니다.”

안전한 북부 지역에서 피난처가 준비되었는지 확인하기만 하면 되었던 그는 전쟁으로 인해 초점을 바꾸기 전에 교회 통치에 관한 메시지를 계획하고 있었다. 그는 예배의 대부분을 기도로 진행했으며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의 말을 인용하며 신자들을 격려했다: 저를 당신의 평화를 위한 도구로 삼으소서. 내면의 어려운 감정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은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여러 방향으로 영향력을 내뿜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은 하마스의 잔인한 공격에 분노하고 있습니다”라고 만수르는 말한다. “그러나 분쟁에 대한 정당한 해결책이 없는 한 폭력은 계속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코웬과 마찬가지로 그는 하나님께서 현재 지도자들을 교체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또한 그는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라는 예레미야 애가 3:22-23을 인용하며 위로를 전한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복음을 공유하다

베들레헴 평화와 정의 연구소의 유대인 기독교인 회원인 리사 로덴은 “이 상황에 대해 옳거나 좋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주님께서 이 사건을 통해 사람들을 자신에게로 이끄시는 것을 보고 싶은 강한 열망이 있습니다.”

텔아비브 북쪽의 해안 도시 네타냐에 사는 로덴은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이미 많은 기도 모임을 조직해 온 신도 회중을 공동 지도하고 있다. 그들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에게 하나님의 자비를 구했다. 그들은 지도자들과 인질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들은 분쟁의 조속한 종식과 정의를 위해, 그리고 양측의 기독교인들이 서로를 떠나지 않도록 기도했다. 또한 전 세계 신자들에게도 이 상황을 지켜봐 달라는 탄원서를 발표했다.

“섣불리 어느 한 편을 지지하지 말아 주세요.” 로덴이 요청했다. “진정한 대화를 통해 이 난해한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주세요.”

라말라에서 온 성지 지역 복음주의 교회 협의회 회장 무니르 카키쉬 목사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양쪽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지만 그는 주권자이십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회중에게 하나님의 평화를 강조하는 찬송가와 함께 기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자, 교회는 신도들로 가득 찼다. 가자지구에서 이주해 온 일부 가족은 남아있는 친척들을 걱정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으로 서안지구 봉기가 일어나고 도시 전체가 봉쇄될 것을 우려한 카키쉬는 생필품을 비축하고 현지 식료품점과 협력하여 식료품 패키지를 준비했다.

앞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 말은 지리에 관한 것이었다.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은 요점을 놓치는 일이다.

“어느 쪽이 지중해에서 태평양에 이르는 땅을 차지하더라도, 예수님이 없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들은 여전히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제레미 웨버가 추가 기사를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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